충북 제천 킹즈락CC 라운딩후기 - 그린피/캐디피/카트비, 코스 공략방법

 충청북도 제천에 위치한 골프클럽으로 총 27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킹스락CC는 녹음이 우거진 산을 뒤로하고 아늑하게 자리잡은 클럽하우스는 주 진입도로 및 필드와 가까워 편의성이 좋은 클럽입니다. 외부로의 조망이 가능하도록 저층과 분절형으로 설계하고 지형을 고려한 공간구성으로 클럽하우스의 격을 더욱 높였습니다.

킹즈락CC

킹즈락CC

• 킹즈락CC 주소 - 충청북도 제천시 내토로 7길 136
• 전화 번호 - 054) 650-9000

코스 개요 - 27홀, SOUTH, EAST, WEST

아시아 100대 골프장, 친환경 BEST 20 골프장에 선정되어 있는 골프클럽입니다. 제천시내와 가까이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 골프장입니다. 골프투어 여행중이라 저는 제천시내 호텔에서 출발해서 10분 내외로 도축했네요~ 충청도로 골프여행 가시는 분들 브라운도트호텔 추천합니다.

 

브라운도트호텔 숙소후기

 

킹즈락CC 클럽하우스

우드톤의 깔끔한 락커입니다. 가운데 의자도 넓어서 환복하는데 전혀 불편함은 없네요.

 클럽하우스에 설치되어 있는 누하스 안마의자, 무료는 아니고 2,000원을 결재해야 작동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왕 홍보할거 무료로 해주면 좋을텐데~~

여러대의 누하스 안마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클럽하우스입니다.

가운데 맥케이슨 매장과 함께 프로샵도 넓직하게 자리잡고 있네요.

오세득 셰프와 콜라보한 파스타라는데 요리는 오세득 셰프가 안해주면 무슨 의미가 있으려나....

하루 전날 조인으로 잡은 이른 아침티.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골프장의 전경입니다. 비예보가 거의 없었는데 강수량이 늘어나고 있어 불안 불안~~~

그칠듯 말듯 하다가 계속해서 내리는 야속한 비~~~ 이날은 2:2 조인이라 왠만하면 라운딩을 하려고 마음을 다잡고 있는중... 골프장측에서도 이정도 비면 패널티 없이 취소가 된다고 해서 다른 조인팀을 기다리고 있는데. 티오프 시간이 다 되서도 보이지가 않는다... 서서히 불안할 쯔음 환복도 없이 클럽하우스에 나타나서는 이 비에는 감기 걸릴까봐 못친다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집으로 가려는데 와이프가 꼭 쳐야 한다면서 치자고 하는 매너없는 남자분.... 이때 캔슬을 했어야 하는데... 일단 환복하러 들어가고 스타트 하우스로 고~~~ 이미 티오프 시간은 한참 지났고 앞에 팀들이 대부분 캔슬하는 바람에 골프장 측에서도 별 얘기없이 1번홀로 이동~~~ 이때부터 조짐이 뭔가 이상했는데... ㅋㅋ 오늘 전반전 코스는 WEST 코스로 시작해 SOUTH 코스로 끝나는 일정입니다.

 

1. 킹즈락CC WEST코스 - 파 36, 3,273M

1-1. WEST코스 1번홀 - PAR 5, 490M

첫 홀부터 내리막홀로 시작하는 파5홀입니다. 몸도 풀기전에 만나는 파5홀이라 조금은 힘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내리막이 많은 홀이니 드라이버보다는 자신있는 클럽으로 티샤을 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우측으로 꺽인 도그렉홀이니 세컨샷에 주의해서 공략하세요. 

 

1-2. WEST코스 2번홀 - PAR 4, 367M

 내리막에 해져드를 건너서 티샷을 해야 하는 긴 파4홀입니다. 그린까지 오르막으로 되어 있어 긴 클럽으로 공략을 해야 하는 홀입니다. 2온이 힘들다면 3온 작전으로 공략하는것도 좋아보입니다.

 

1-3. WEST코스 3번홀 - PAR 4, 352M

 연속으로 계속 내리막 티샷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각적으로 페어웨이가 상당히 좁아보이는 홀의 연속입니다. 조금만 방향이 틀어져도 공을 찾기는 힘드네요. 비까지 내리니 그립까지 미끄러워 샷의 정확도가 서서히 떨어지고 있는 위험한 라운딩이 되고 있네요.

 

1-4. WEST코스 4번홀 - PAR 3, 131M

 큰 장애물 없이 무난한 파3홀입니다. 그린 좌측과 뒤쪽에 큰 벙커만 조심하면 무난하게 플레이가 예상됩니다. 살짝 포대그린으로 되어 있으니 한클럽 여유있게 공략하는게 좋습니다.

 

1-5. WEST코스 5번홀 - PAR 5, 466M

 내리막 티샷을 하지만 그린까지는 다시 오르막으로 된 롱홀입니다. 티샷 지점에 큰 해져드가 자리잡고 있지만 충분한 거리가 있어 드라이버 잡아도 됩니다. 좌측보다는 살짝 우측으로 공략하면서 가는게 좋습니다. 오르막이라 생각보다 전장이 길게 느껴지는 홀입니다.

 

1-6. WEST코스 6번홀 - PAR 4, 364M

  협곡을 완전히 넘겨서 티샷을 보내야 하는 홀입니다. 멀리 보이는 조명 방향으로 보내면 좋습니다. 그린까지는 내리막으로 되어 있어 한 클럽 짧게 공략해도 되는 홀입니다.

 

1-7. WEST코스 7번홀 - PAR 4, 356M

해져드를 넘겨서 공략해야하는 좌로 꺽인 도그렉홀입니다. 멀리 보이는 벙커 방향좌측 끝 정도로 공략하면 좋습니다. 장타자라면 더 좌측을 보고 공략하시면 됩니다. 티샷만 잘 보내면 파온은 무난하게 가능한 홀입니다.

 

1-8. WEST코스 8번홀 - PAR 3, 150M

 이번 파3홀도 큰 장애물이 없는 홀입니다. 좌측으로 해져드가 이어져 있지만 여유공간이 충분히 나오는 홀입니다. 그린좌측으로 벙커가 자리잡고 있으니 살짝만 우측으로 공략하시면 좋습니다.

 

1-9. WEST코스 9번홀 - PAR 4, 332M

 WEST코스의 마지막 9번홀은 무난한 전장의 PAR 4홀입니다.좌측으로 꺽인 도그렉홀이라 좌측 벙커를 넘겨서 티샷하면 좋습니다. 벙커를 넘기는 거리는 대략 210M 정도이니 거리 체크 잘 하셔서 쏘세요~~~

 

 WEST코스 전체적으로 내리막지형의 티샷을 해야하는 홀이라 드라이버 정확도가 좋아야 스코어를 지킬수 있는 홀이 많습니다. 도그렉홀도 많아 조금만 좌우측으로 미스해도 공이 막창 날수 있으니 거리 체크 잘하시고 플레이 하세요. 자연 친화적인 코스라 그런지 ㅎㅎㅎㅎ 전반 끝났는데 힘이 다 빠지네요.

 

 동반자들의 매너가 너무 좋지 않아 정말 여기서 백을 내릴까 말까를 수십번 생각하면서 후반전을 준비해 봅니다. 조인으로 만났는데 1번홀 이동하는 카트에서 아무런 얘기도 없이 바로 담배 꼬나무는 매너, 상대방이 티샷중인데 앞으로 걸어나가는 매너, 그린에서 담배 물고 퍼터하는 매너......하.... 살다 살다 이런 매너를 가진 사람을 만나기는 처음이네요. 아무리 나이를 많이 먹어도 어디서 이런 매너로 조인을 신청 했는지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한마디 하려했지만 그냥 참고 넘깁니다. 거기에 두팀 모두 부부조인이였고 와이프의 생일이라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라운딩을 감행한다고 하면서 저런 똥매너로 라운딩을 강행합니다. 차라리 그냥 가시지...... 다음에는 진짜 이런 사람 만나면 바로 빽 내리고 가야겠네요. 캐디도 정말 어이가 없는지 체념을 한듯 하네요. 마음을 다 잡고 후반전으로 향합니다.

 

 

2. 킹즈락CC SOUTH코스 - PAR 36, 3,312M

2-1. SOUTH코스 1번홀 - PAR 4, 354M

 왼쪽으로 꺽인 도그렉홀입니다. 티박스에서는 그린까지 내리막 홀로 좌측 나무를 넘겨도 충분히 공간이 나옵니다. 우측으로 가셔서 공간 체크하시고 여유있게 티샷 날리세요. 티샷만 잘 보내 놓으면 버디를 노려볼만한 홀입니다.

 

2-2. SOUTH코스 2번홀 - PAR 4, 344M

 티박스 앞에 해져드가 살짝 부담이 되는 홀입니다. 그린까지 오르막 홀로 상당히 가파르니 해져드 좌측으로 공략하는게 좋습니다. 우측으로 밀리면 가파른 러프가 자리잡고 있어 탈출이 힘든 홀입니다.

 

2-3. SOUTH코스 3번홀 - PAR 5, 551M

좌측으로 완전히 꺽여 있는 좌도그렉홀입니다. 좌측 벙커를 넘겨서 공략하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거리가 꽤 깁니다. 안전하게 멀리 보이는 벙커 좌측 정도만 보고 공략하세요. 그린까지 페어웨이가 상당히 좁고 좌측으로는 계속해서 해져드가 자리잡고 있어 부담이 되는 홀입니다. 안전하게 우측으로 가세요~

 

2-4. SOUTH코스 4번홀 - PAR 3, 150M

 해져드를 완전히 넘겨서 그린을 공략해야 하는 홀입니다. 맥케이슨에서 홀인원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티박스 상태가 많이 안 좋습니다. 관리가 좀 필요해 보이는 티박스 상태네요. 살짝 우측을 보고 공략하세요~

2-5. SOUTH코스 5번홀 - PAR 4, 332M

 왼쪽으로 해져드가 자리잡고 있는 오르막 파4홀입니다. 우측 카트도로 방향으로 보내 놓으면 최단거리로 그린을 공략할 수 있지만 공간이 거의 없으니 안전하게 멀리 보이는 벙커 방향으로 티샷을 공략하세요~

왼쪽에 해져드가 있어서 우측을 많이 보았지만 당겨 치면서 페어웨이로 잘 보낸 티샷~ ㅋ

2-6. SOUTH코스 6번홀 - PAR 4, 336M

 티박스에서는 시야각이 굉장히 좁아보이는 홀입니다. 페어웨이는 넓지만 에임 잡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홀이니 뒤에서 잘 보시고 티박스에 들어가세요~ 우측으로 도는 도그렉홀이면서 전장도 상당히 길게 느껴지는 홀입니다.

 

2-7. SOUTH코스 7번홀 - PAR 5, 463M

 6번홀과 마찬가지로 우측으로 꺽인 오르막 도그렉홀입니다. 왼쪽 해져드가 상당히 부담스러운 홀입니다. 최대한 우측으로 공략하세요. 카트 도로와 법사면이 있으니 우측이 좋습니다. 그린까지 오르막이라 전장이 상당히 긴 홀입니다. 

2-8. SOUTH코스 8번홀 - PAR 3, 173M

내리막 파3홀로 전장이 꽤 길게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전장이 더 길게 느껴지네요. 그린왼쪽으로 봅사면이 자리잡고 있어 왼쪽으로 공략하면 튀어서 그린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우측에는 공간이 거의 없으니 우측보다는 좌측으로 미스하는게 좋습니다. 비가 와서 전경을 다 가려 아쉽네요.

 

2-9. SOUTH코스 9번홀 - PAR 4, 381M

  멀리 클럽하우스가 보이는 오르막 긴 파4홀입니다. 페어웨이가 오랫만에 넓은 홀이 나온거 같네요. 클럽하우스 우측 끝 방향으로 티샷을 날리면 좋습니다. 생각보다 오르막이 꽤 있으니 그린 공략시 1~2클럽까지도 보시고 공략하시기 바랍니다.

 

 전반전 WEST코스도 쉽지 않은 홀이지만 후반전 SOUTH코스도 만만치 않게 난이도가 있는 홀들이 많습니다. 특히 해져드가 많이 산재해 있어 스코어를 지키기가 쉽지가 않네요. 후반전은 비가 더 많이 내리면서 그립은 미끄럽고 옷은 홀딱 다 젖고, 양말 축축하고~~~ ㅎㅎㅎ 정말 힘든 라운딩이였네요. 스코어는 말할 것도 없죠 ㅎㅎ 전반전 46타, 후반전 48타로 94타로 마무리를 합니다. 다음에 매너 좋은 동반자들과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

 

킹즈락CC 이용요금 - 그린피/캐디피/카트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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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즈락CC 그린피/캐디피/카트비 정보

 

킹즈락CC 가시는 분들 즐거운 라운딩 하시고~~~ 드라이버 연습 많이 하시고 가세요~~~